김소월의 '진달래꽃' 일본어 판~~(*^-^) 김소월의 '진달래꽃' 일본어 판~~(*^-^) 진달래꽃 - 김소월 つつじの花 - 金素月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私を見るのが疎ましくて 去って行かれるときには 言葉なく静かに送って差し上げます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 시 2014.09.10
이해인 수녀 시 모음~~ 이해인 수녀 시 모음~~ 빨래를 하십시오 - 이해인 수녀 우울한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맑은 물이 소리내며 튕겨울리는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밝아진답니다. 애인이 그리운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물 속에 흔들리는 그의 얼굴이 자꾸만 웃을 거에요. 기도하기 힘든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 시 2014.07.24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욱 더 마음 절이는 것은 작은 웃음이다3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욱 더 마음 절이는 것은 작은 웃음이다3 오늘은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욱 더 마음 절이는 것은 작은 웃음이다3 - (서영은 엮음)' 중의 시 몇 번을 옮깁니다. 위대한 그 무엇 정오가 되기 전 커피 한 잔에 인생을 담은 이 사간에 나와 함께 숨쉬는 대자연 앞에 서서 모든 .. 시 2014.07.11
G. A. 베케르의 서정적인 시 몇 편~~ G. A. 베케르의 서정적인 시 몇 편~~ 구스타보 베케르(Gustavo Adolfo Bécquer) (1836년 2월 17일 ~ 1870년 12월 22일) 에스파냐의 시인으로 10세에 고아가 되어 숙부 밑에서 자랐으며, 18세 때 문학을 지망하고 마드리드로 나왔다. 하급 관리, 편집자 등의 직업을 전전하며, 폐결핵과 불행한 가정 생활.. 시 2014.07.05
꽃은 져도 향기를 남긴다 꽃은 져도 향기를 남긴다 숨 쉬기가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늘 숨을 쉬고 살아왔는데도 불구하고, 들이쉬고 내쉬는 숨이 도무지 쉬어지지 않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호흡할 수 없어서 가슴을 치며 간신히 숨을 몰아쉬곤 했습니다.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모르.. 시 2014.06.30
하늘은 아직 나의 것이 아닌데1 하늘은 아직 나의 것이 아닌데1 이른 아침 아침입니다 태양은 또다시 생명의 빛을 비춥니다 따사로운 사랑의 빛을 온 세상에 뿌립니다 굳게 닫혀진 너그러운 그대 사랑의 손길에 눈을 뜨라고 얼마나 좋은가 살아 있다는 것 이른 아침 신선한 공기를 들이킴이 아침 기상을 알리는 나팔수.. 시 2012.05.16
그대 사랑으로1 그대 사랑으로1 바다를 앞에 두고 배의 낡은 체구를 또 다시 바다 위에 띄웁니다 뱃전에 부딪치는 파도에 가라앉지 않고 파도를 헤치며 나아갈 때 화려했던 지난 날의 꿈을 꿉니다 그러나 나는 지난 날을 생각지 않으렵니다 나의 체력과 젊음을 그리고 이미 놓친 기회를 재어 보렵니다 밀.. 시 2012.05.16
꽃과 시 꽃과 시 청보리 꽃 잠든 밤에 - 백송기 내 영혼 잠들지 못함은 그대 항상 내 마음의 창가에 지는 저녁노을서성이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목련꽃 그늘 아래 바람결 자욱한 외로움의 향기로 다가올 적에 푸르른 정열 이 가슴 하나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다짐도 했읍니다. 진실로, 진실로..... .. 시 2012.05.08
한시의 세계1 - 두보편 한시의 세계1 - 두보 登高 - 杜甫 등고 - 두보 높은 곳에 올라 風急天高猿嘯哀, 풍급천고원소애, 세찬 바람 높은 하늘에 원숭이 울음 서글퍼라, 渚淸沙白鳥飛廻. 저청사백조비회. 맑은 강가 흰 백사장에 새는 돌며 난다. 無邊落木蕭蕭下, 무변락목소소하, 가없는 숲의 낙엽은 우수수 떨어지.. 시 2012.05.05
갇힌 사랑의 새를 풀어 당신에게로 갇힌 사랑의 새를 풀어 당신에게로 사랑한다는 것은 - 서정윤 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꺾어 너의 곁에 두려 하지 않고 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 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느린 달팽이의 사랑 - 유하 달팽이 기어간다 지나간 새가 전해준 .. 시 2012.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