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보는 지혜

고전의 향기1

푸른숲과물결85 2012. 5. 5. 19:31

 

 

고전의 향기1

 

 

耳不聞人之非하고 目不視人之短하고 口不言人之過라야 庶幾君子니라.

이불문인지비하고 목불시인지단하고 구불언인지과라야 서기군자니라.

 

 

귀로는 남의 그릇됨을 듣지 않고 눈으로는 남의 단점을 보지 않으며

입으로는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아야만 군자라고 말할 수 있다.

 

 

耳 귀로는 不聞 듣지 않다 目 입으로는 不視 보지 않다 口 입으로는

不言 말하지 않다 人之 사람들의 庶幾 거의 ~ 이다

 

 

 

 

 

過去事는 如明鏡이요 未來事는 暗似漆이로다.

과거사는 여명경이요 미래사는 암사칠이로다.

 

 

지나간 일은 맑은 거울처럼 밝고 앞날의 일은 칠흑처럼 어둡다.

 

 

如 = 似 ~ 와 같다 暗似漆 칠흑처럼 어둡다

 

 

 

 

 


 

 

 

 

畫虎畫皮나 難畫骨이요 知人地面이나 不知心이니라.

화호화피나 난화골이요 지인지면이나 부지심이니라.

 

 

호랑이를 그림에 있어 가죽은 그릴 수 있지만 뼈를 그리는 것은 어

렵듯이 사람을 앎에 있어서 그 얼굴은 알 수 있으나 그 마음은 알

수 없다.

 

 

畫虎畫皮 호랑이를 그림에 있어 가죽은 그릴 수 있다 難畫骨 뼈를 그

리기는 어렵다

 

 

 

 

 

 

 

 

 

 

榮輕辱淺이요 利重害深이니라.

영경욕천이요 이중해심이니라.

 

 

영화가 가벼우면 욕심도 앝고 이로움이 무거우면 해로움도 깊다.

 

 

榮輕 영화가 가볍다 辱淺 욕됨이 얕다 利重 이로움이 무겁다

害深 해로움이 깊다

 

 

 

 

 


 



 

 

 

甚愛必甚費요 甚譽必甚毁요 甚喜必甚憂요 甚臟必甚亡이니라.

심애필심비요 심예필심훼요 심희필심우요 심장필심망이니라.

 

 

사랑이 지나치면 반드시 그 소모가 심할 것이고

명예가 지나치면 반드시 그 비방이 심할 것이고

기쁨이 지나치면 반드시 그 근심이 심할 것이고

뇌물을 탐하는 마음이 지나치면 반드시 그 망함이 심할 것이다.

 

 

甚愛 사랑이 지나치다 必 반드시 甚費 소모가 심하다 甚譽

명예가 지나치다 甚毁 비방이 심하다 甚臟 뇌물을 탐하는

마음이 심하다 甚亡 심한 멸망

 

 

 

 

 

自信者는 人亦信之하나니 吳越이 皆兄弟요

자신자는 인역신지하나니 오월이 개형제요

自疑者는 人亦疑之하나니 身外는 皆敵國이니라.

자의자는 인역의지하나니 신외는 개적국이니라.

 

 

자기 자신을 믿는 사람은 남들도 역시 믿어주기 때문에

서로 적국과 같은 사이라도 모두 형제처럼 될 수 있고

자기 자신을 의심하는 사람은 남들도 역시 자기를 의심하게 되니

자기 이외의 사람은 모두 적국처럼 될 것이다.

 

 

自信者 자기 자신을 믿는 사람 人亦~ 다른 사람 또한 ~하다

信之 자기를 믿다 吳越 오나라와 월나라, 서로 적국인 두 나라

自疑者 자기 자신을 의심하는 사람 身外 자기 이외 皆敵國 모두 적국

 

 

 

 

 


 


 

 


P 푸른소나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