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보는 지혜

기억력을 증강시키려면

푸른숲과물결85 2012. 5. 5. 19:03

 

 

기억력을 증강시키려면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훈련을 하면 이름이나 장소, 날짜, 사실, 서류 등을 생

각해 내기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절약된다. 잊어 버린다는 것은 시간의 막대

한 소비이다. 약속한 날짜나 숫자를 기억하고 있거나 메모도 없이 다른 사람

의 주소를 기억하고 있거나 물건의 시세라든가 상업 상의 세세한 일을 자유

자재로 인용할 수 있는 사업가는 항상 성공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 존경을 받고 있다. 물건을 팔 때도 기억력은 많은 도움이 된다. 한 가지

불행한 일로는 많은 사업가들이 자신의 기억력에 자신을 갖고 있지 못하다.

그들은 기억하는 능력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억력을

증진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여긴다. 많은 서적의 저자로 사계의 권

위로 주목을 받고 있는 브루노 파스트 박사는 기억술이란 것은 천년 전부터

사용해 왔다고 말하고 있다. 기억술을 위해서는 중요한 통계를 숫자의 부호

로 기억하는 방법이라든가 일련의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기 위한 연쇄 방법이

라든가 기타의 많은 방법이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탁월한 기억력은 극소

수의 사람들에게만 주어진 타고난 재능일지는 모르지만 우리에게 보통 필요

할 만한 넓은 의미의 기억력은 노력 여하로 누구나 체득할 수 있다. 파스트

박사는 많은 벙법을 연구해 왔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는

어떤 이름이나 사실을 우리들 주위에 잘 알고 있는 것을 연상시켜서 기억하

는 방법이다. 가령, 내가 아내로부터 화재 보험 증서의 명의 변경을 신청하

는 편지를 보험 회사에 신청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면 나는 곧 사무소의

내 책상이 불타고 있는 것을 상상한다. 사무소의 문을 열기가 무섭게 불타

고 있는 책상의 생생한 영상이 편지를 써야겠다는 것을 나로 하여금 생각

나게 해준다. 무엇을 하려고 했던가 라고 생각하기에 시간을 허비할 필요는

조금도 없다. 다음에 그 편지를 틀림없이 내기 위해서 나는 우체통 앞에 서

있는 보험 회사원을 상상한다. 우체통을 보면 나는 그를 생각해내고 동시에

편지도 생각해내는 것이다. 파스트 박사는 기억은 일종의 근육과 비슷한 것

이라고 한다. 그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약해지며 끊임없이 사용함으로써 강해

진다는 것이다. 기억에 너무 잔뜩 넣어서 무거운 짐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경험을 많이 쌓으면 쌓을 수록 인상을 받기 쉽게 되며 필요한 때에 그 인상

을 끌어내기 쉽다.

 

 

 

 

 



 

 

 

도널드 레아드 교수는 “만약 여러분의 기억력이 본래 약하다면 여러분은 더

좋은 기억력을 가지고 타고난 사람처럼은 안 될 줄로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지만 자기의 기억력에 실망을 느끼기 전에 먼저 그것을 적당히 활용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기억력을 잘 사용하는 사람은 많은데 그들도 태어났을

때는 기억력이 약한 사람들이 있었다. 기억하는 방법에 의해서 그 차가 생

겼다.“

 

 

레아드 박사는 기억력을 좋게 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보강책을 제안했다.

(1) 기억햐려는 것에 최대 한도로 주의를 집중하라.

(2) 읽는 것, 듣는 것, 본 것을 자기가 이야기해 보거나 생각해 보라. 이것

     을 습관화하면 기억력은 현저히 보강된다.

(3) 새로운 것은 무엇이든지 기억에 있는 오랜 것과 관련시켜서 생각하라.

     가령 어떤 사람에게 선물할 물건 사기를 기억해 두어야 한다면 지금까

     지 받은 것 중에서 가장 기뻤던 선물을 생각하라. 새로운 말이 나오면

     그와 비슷한 다른 말을 생각하고 또 그것을 사용하는 장소를 생각하라.

     이 방법으로 그 기억의 실체를 연상시키게 된다.

(4)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기억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오전 중이다.

     특히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는 똑똑하다. 그 이유는 그 시간은 신경 조

     직이 새로운 인상을 아직 조금밖에 안 받기 때문이다. 저녁 때가 되면

     능률과 기억력은 6퍼센트 내지 10퍼센트 정도 떨어진다. 기억력은 잠을

     깬 후에 피로해짐에 따라 차차 그 힘을 잃어간다. 일요일에는 모든 일을

     가장 안이하게 다루어왔기 때문이다.

 

 

 

 

 


 



 




P 푸른소나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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