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부족한 영양소 칼슘

한국인이 부족한 영양소 칼슘

2015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서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는 칼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의 칼슘 1일 권장 섭취량은 700mg이지만, 실제 평균 

섭취량은 497.5mg에 그쳤습니다. 

칼슘의 급원 식품에는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과 갓, 고춧잎, 무청 등이 

있지만 채소류의 칼슘은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우유, 치즈,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의

동물성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카페인, 탄닌, 인산 성분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커피, 콜라, 코코아, 초콜릿, 홍차, 박카스, 두통약, 에너지 

음료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칼슘 공급원은 우유 및 유제품입니다. 1회 섭취량 대비 칼슘의 함량이 

가장 높기도 하지만 우유에 함유된 유당으로 인해 흡수율도 높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은 칼슘을 섭취하는 식품군인 곡류 및 채소류는 인산, 

피틴산, 수산이 들어 있어 칼슘의 흡수율이 낮습니다. 흡수율이 낮아도 섭취량이 

많으면 실제 칼슘 섭취량은 높아지기 때문에 채소류를 통한 칼슘 섭취도 전체 

섭취량에는 도움이 됩니다.

골밀도 유지와 골절 예방을 위해 필요한 하루 칼슘의 양은 800~1000mg입니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1800kcal를 섭취할 때 하루 칼슘 권장 섭취기준인 650~

750mg을 충족할 하루 식단을 제시해보면 매 끼니마다 뼈째 먹는 생선이나 

두부와 같은 식품을 반찬으로 섭취하고 간식으로 우유 및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