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북유럽의 백야 현상

푸른숲과물결85 2020. 2. 18. 23:05


북유럽의 5월부터 8월은 해가 지지 않는 기간입니다. 백야 기간으로 19시간 동안 해가
떠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해를 고작 3~4시간 볼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 해와
달이 동시에 공존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북유럽만의 자연 현상인
백야와 극야 때문에 그들만의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백야 현상(白夜現象)은 위도가 높은 지역에서 여름 동안 밤에 어두워지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극야는 백야와 정반대로 24시간 동안 해가 뜨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새벽 3시가 되어야 해가 지기 때문에 잠을 잘 시간에도 밖은 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햇빛을 막아주는 암막 커튼은 필수입니다. 백야 기간에 북유럽을
여행할 때는 선글라스가 필수템입니다. 종일 내리쬐는 햇볕을 피하기 위해서는
꼭 챙겨가야 합니다.


우리나라 낮은 연중 가장 긴 14시간35분 지속하지만 러시아와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극권에 있는 나라에선 백야(白夜·white night) 현상이 나타납니다.
백야는 통상 북위 66도 33분 이상 ‘Arctic circle’로 불리는 북극권(北極圈) 지역에서
일몰과 일출 사이에 밝은 현상이 계속돼 밤새 어두워지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핀란드에서는 고위도 지방의 한여름 밤에 해가 완전히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밤12시가 넘어도 어둡지 않고 새벽 2시가 되면
다시 밝아지기 때문에 시계를 보지 않으면 시간을 예측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관광객들은 백야현상을 체험하기 위해 날을 새며 시간마다 사진을 찍습니다.
집집마다 암막 커텐을 가지고 있으며, 커튼 사이로 빛이 새어 들어와서 안대를
끼고 자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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