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섹시 스타 마를린 먼로
1962년 8월 6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던 스타 한 사람이 갑작스런
죽음으로 사라졌더. 서른 여섯 살의 가장 원숙한 나이에 세상을 떠나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던 그녀는 영화사에 있어서 꼭
잊어서는 안 될 만큼 중요한 배우도 아니었고 가창력이 특별히 뛰어난
것도 아니었지만 아직까지 그녀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의 기억을 휘어잡고 있는 사람이 바로 마를린 먼로이다. 마를린
먼로는 편집광적인 혈통을 지닌 글래디스 베이커라는 여인의 사생아로
태어났다. 그녀의 어머니는 딸을 낳은 후 그녀를 돌봐주던 친한 친구에
게 칼을 들이대는 발작을 일으킨 후 정신 병원에서 죽었다. 그 뒤 마를
린 먼로는 차례로 양부모들을 찾아 다녀야했던 끔찍한 어린 시절과 일
찍부터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기에 더욱 불행했던 소녀 시절을 거쳐야
했다. 마를린 먼로의 전설의 힘은 아직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일찍이
소설가 노먼 메일러가 ‘사랑스런 섹스의 천사’라고 불렀던 먼로의 신화
는 전기로, 연극으로, 노래로 꾸며져 오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에서 파
리에 이르기까지 온갖 마를린 먼로 관련 상품들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뉴욕에서 출간된 “배반‘이라는 전기는 먼로에 대해서
쓴 40번째 전기로서 기록을 세웠다.
그녀의 관능적인 외모에 비해 노래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그녀
가 출연했던 영화 속에서 부른 노래는 <프랑스 인형> - Do It Again,
<나이아가라> - Kiss, <쇼보다 즐거운 인생은 없다> - You'd Be Surp
rised, Heat Wave, Lazy 4, <스윙 타임> - This Is A Fine Romance,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 - Diamonds Are A Girl's Best Friend,
A Litte Girl From Little Rock, When Loves Goes Wromg, Bye Bye
Babe, <돌아오지 않는 강> - River Of No Return, I'm Gonna File My
Claim, <뜨거운 것이 좋아> - Some Like Hot, Running Wild, I Wanna
Loved By You, I'm through Love 등이 있다. 풍성하고 부드러운 금발에
푸른 눈과 매력적인 목소리와 걸음걸이로 전 세계 사람들을 매혹시킨
마를린 먼로는 잊혀지지 않는 여신으로 우리 곁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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