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의 제니(風の中の少女, 金髪のジェニー)
일본의 TV 만화 영화 시리즈이다. 원제는 “바람 속의 소녀, 금발의 제니(風の中の少女, 金髪のジェニー)
로 이시모리 시로(石森史郞)의 원작을 1992년에 니혼(日本) 애니메이션과 TV 도쿄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총 52화로 구성되었는데, 한국에서는 1993년에 MBC 방송국에서 방영했다.
로렌스빌편
183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로렌스빌. 제니와 스티븐, 그리고 흑인 아이 빌은 소꿉 친구이다. 그러나
제니의 어머니 안젤라가 심장병으로 갑자기 타계한 뒤 실업가의 딸 다이애나씨가 뉴욕에서 오고 제니의
아버지 프레디는 결국 다이애나씨와 재혼하게 된다. 이후 스티븐은 법률공부를 위해 뉴욕으로 떠나게
되고 곧이어 제니도 아버지처럼 의사가 되려고 뉴욕으로 간다.
여학원편
1839년 9월 10일 제니는 뉴욕에 도착, 세인트마리아 여학원에 입학한다. 그러나 학교는 너무나 규율이
엄격했고 학생들의 자율을 존중하던 안나마리 선생도 퇴직하고 만다. 그러나 규율을 중시하던 가란드
선생이 퇴직 위기에 처하자 제니는 가란드 선생을 변호해 주었고 그 후로는 여학원의 학생들도 자유를
누리게 된다.
모험 여행편
1840년 여름 방학, 제니는 고향 로렌스빌로 돌아가려 했으나 도둑들에게 붙들리게 된다. 소도둑 일당
으로부터도 추격을 당한 제니와 스티븐, 빌 일행은 가까스로 탈출하게 되지만, 고향으로부터 너무 멀리
지나쳐 버렸다. 고향 로렌스빌로 돌아가는 길에 여러 가지 일을 겪게 되고, 결국 빌은 악단에 가입하
게 되어 제니와 스티븐과 헤어지게 된다.
고아원편
1842년 10월, 제니는 의료실습을 위해 이리 호수 근처의 톨레도 마을의 병원에 가게 된다. 그러나 그
병원의 의사인 제이슨은 돈을 밝히는 사람이었다. 제니는 제이슨의 책략으로 몸이 약한 콘래드 수녀의
고아원을 잠깐 봐주기로 한다. 고아원 아이들은 처음에는 제니를 잘 따르지 않았으나, 점차 제니와
친해지게 된다. 이후 스티븐은 작곡가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고아원에 있는 제니를 찾아오게 된다.
결국 제니와 스티븐은 결혼하게 된다는 나레이션으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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