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O2' 세트의 감추어진 비밀은 텔레비전 사이즈 변화에 대한 대응~~⊙♣◈
키무라 타쿠야(木村拓哉)가 주연을 맡은, 후지 텔레비전(フジテレビ)의 'HERO2(월요일 9시 방송)'가 13년만에
부활했다. 2001년부터 흘렀던 세월 속에는 미술 세트의 변화가 있었다. 후지 텔레비전(フジテレビ)의 간판인 수많은
'월요일 9시(月9)' 드라마들을 다루었던 디자이너 아라카와 아츠히코(荒川 淳彦)씨는 그 속에 숨은 진실을 밝혔다.
전 시리즈인 'HERO'의 텔레비전 화면의 가로 세로 비율(縦横比)은 3;4였지만, 지금 'HERO2'의 가로 세로 비율
(縦横比)은 9:16의 와이드 텔레비전 비율이라고 한다. 텔레비전 비율이 가로로 늘어난 셈인 것이다.
예를 들면,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도쿄 지검 죠사이(城西) 지부의 카와지리 켄자부로(川尻部長, 마츠시게 유타카 분,
松重豊) 부장의 방을 정면으로, 왼쪽 안쪽의 타무라 마사시(田村雅史, 스기모토 텟타 분, 杉本哲太) 검사의 방, 오른쪽
안쪽의 바바 레이코(馬場礼子, 요시다 요 분, 吉田羊) 검사의 방을, 왼쪽 앞에는 우노 타이스케(宇野大介, 하마다 가쿠
분, 濱田岳) 검사의 방을, 오른쪽 앞에는 쿠리우 코헤이(久利生公平, 키무라 타쿠야 분, 木村拓哉) 검사의 방이 있다.
카와지리 켄자부로(川尻健三郎, 마츠시게 유타카 분, 松重豊) 부장의 방을 바로 정면으로 한 메인 카메라의 위치로 이
5개의 방의 문이 기분좋게 하나의 화면에 모아지도록 되어 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카메라에서도 마친가지이다. 전
시리즈인 'HERO'와 같은 가로 세로의 세트를 지금의 텔레비전 사이즈에 사용하면 엘리먼트(element, 기하에서는 점,
직선, 평면 등을 가리킴)를 중심으로 겹치게 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10~20%, 가로의 치수를 늘린다. 텔레비전의 사이
즈에 따라서, 화면의 구도를 디자인한 것이다.
지금의 'HERO2'의 앞인, 2007년에는 영화판이 제작되었다. 영화판의 가로 세로 비율은 1:2.2~2.3 비율이었다. 이번 시
리즈보다 가로가 길었다. 디자이너 아라카와 아츠히코(荒川 淳彦)씨는 "영화판의 경험치가 있어서, 이번은 조화가 흐트러
지지 않고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 검사의 방도 넓었지만, "4장반(4畳半, 약 2.1/4평)
의 방을 4장반(4畳半). 너무 넓게 펴져 버려서 6장(6畳)으로 보이게 되면 안 됩니다." 검사의 방이 넓은 것은 5~8%은 억제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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