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이유
몽골은 중국과 5000㎞나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 22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막대한 경제 손실을 무릅쓰고 취한 강력한 봉쇄 정책
덕분이란 평가가 있습니다.
몽골 정부는 이달 초부터 중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중국을 오가는 여객기
운항도 중단시켰습니다. 중국으로의 석탄 수출도 다음달 2일까지 잠정 중단했습니다.
칼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은 최대 명절인 24일의 ‘차강사르(몽골력 설)’ 관련
행사를 중단시키는 대통령령을 발표했습니다. 몽골 정부는 초ㆍ중등학교 임시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려면 몽골 정부와 같은 과감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고 중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아직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지 않은 중국인 유학생은 3만8천388명로 집계됐는데, 이들 중 1만명은
29일까지 입국하고 9천여명은 그 다음 주 입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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